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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한국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7월 푸조는 총 527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월평균 판매량 100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부진의 여러 원인 중 하나는 소비자가 선택할 모델 선택지가 충분치 않았던 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반등을 꾀하려는 푸조가 올해 308, 408에 이어 꺼내든 회심의 카드다. 특히 푸조 3008은 지난 7월 공개 당시 방실 스부산산업 주식
탤란티스코리아 대표가 "3008이 푸조의 하반기 실적을 이끌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을 만큼 내부에서도 기대가 크다.
지난 2일 푸조 3008을 타고 서울 도심에서부터 경기도 가평까지 왕복 약 120㎞ 거리의 도로를 달렸다.
차를 접했을때 처음 든 생각은 차가 생각보다 훨씬 크고 웅장하다는 점이었다. 차 크증권사거래수수료
기는 차체 4545㎜, 너비 1895㎜, 높이 1650㎜, 휠베이스 2730㎜다. 차량 전면에서부터 시작하는 강렬한 디자인적 요소 때문인지 동급의 차에 비해 더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무엇보다 사자를 연상하게 하는 강렬한 차량 전면의 디자인이 매력적이었다. 헤드램프와 전면부 그릴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3개로 나눠진 헤드램프 아래로1%만 알고있는 증권정보
떨어지는 3개의 LED 주간주행등이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 한 모습으로 푸조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심플하면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세련된 디자인이었다.
탑승했을 때도 심플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푸조 3008 GT 트림에는 대시보드 위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형태의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브랜드 최바다이야기꽁머니
초로 적용됐다. 이 디스플레이를 이용하면 차량 대부분의 기능에 접근할 수 있었다. 일부 사용자들은 푸조의 인포테인먼트 사용이 직관적이지 않고 어렵다고 지적해 왔는데, 그러한 단점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었다.
실내 공간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다. 시승했던 GT 트림에는 고급 블랙 나파 가죽과 직물 재질로 대시보드 등이 마감돼 있었다. 심플하면서엔스퍼트 주식
도 깔끔한 디자인이 호불호 없이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에서도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58ℓ인데,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663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푸조 3008은 3기통 1.2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합산시 최고 145마력(엔진 136마력, 전기모터 15.6㎾)의 출력과 23.5㎏·m, 5.2㎏·m의 최대 토크의 성능을 자랑한다. 차를 몰고 도로로 나갔을 때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저속·고속구간 모두에서 경쾌하게 속도를 높이고 무리 없이 감속했다. 특히 코너링을 할 때 큰 차량의 덩치에 비해 핸들을 돌리는 대로 따라오는 움직임이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한국 시장을 겨냥해 한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통풍시트를 GT 트림에 장착한 것 또한 장점으로 다가왔다. 성능 좋은 통풍시트가 여름철 운전의 부담을 확실히 낮춰줬다.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판매 가격은 알뤼르 트림 4490만원, GT 4990만원으로 GT트림의 경우 2017년 푸조 3008 2세대와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된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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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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