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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1대뿐인데, 10분이나 먼저 출발해 버리기도 해 아예 지하철 타고 가는 게 속 편합니다.”
19일 오전 11시35분께 인천 남동국 논현동 소래포구 광역버스 정거장. 11시40분 출발의 M6461번 버스가 벌써 출발해 이미 2~3정거장 앞을 달리고 있었다.
버스 출발 시간에 맞춰 11시38분에 이 곳에 도착한 이수빈씨(31)는 버스 도착 정보 안내판에서 ‘60분 뒤 도착’을 확인하고선 한숨을 내쉰다. 그는 “버스 시간에 맞춰 미리 나왔는데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7시에도 파칭코슬롯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었다.
시간에 맞춰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사람들은 M6461번 버스가 예정된 시간보다 앞서 출발한 사실을 알게 되자 황당하다는 듯 주위를 둘러보다 자리를 떠났다. 주민 A씨는 “며칠 전에도 이랬는데 오늘도 출발시간을 지키지 않고 제멋대로 먼저 출발해 버렸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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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461 버스가 정해진 배차 간격을 지키지 않은 채 운행되고 있어 시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인천시와 남동구의회 등에 따르면 신동아교통은 지난 3월부터 논현동을 출발해 서울 역삼동을 돌아오는 광역 버스 M6461를 운영 중이다. 면허 대수는 10대지만 버스 기사 수급 문제로 4대만 운영, 현재 배차 간격은 1시간동시호가매수
여에 이른다.
그러나 M6461번 버스가 정해진 시간이 되기도 전에 승객들을 기다리지 않고 출발해 버려 이용객 불만이 크다.
더욱이 신동아교통은 버스 시간표를 따로 안내하지도 않아 최근 주민들과 구의원 등이 직접 시간표를 확인, 인쇄해 정류장에 붙여 놓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인근 주민과 버스 이한국정보공학 주식
용객 100여 명은 M6461 버스가 준공영제인 만큼, ‘최소한 출발 시간은 지켜달라’, ‘시간표는 안내해 달라’는 연대서명 탄원서를 인천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철상 남동구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은 “M6461버스는 출발 시간을 아예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민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며 “준공영제로 운영하는 버스니, 시의 적극적인체리마스터 pc용
감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동아교통과 소통해 개선책을 마련하는 한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모니터링 하겠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연말까지 버스 3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