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전경.(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도내 각급 학교에서 급식실에 종사하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채용 후 배정된 조리사와 조리실무사들이 중도 사직할 경우 학교 자체적으로 기간제 인력을 채용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무직인 조리사 정원은 185명이지만 지난 1일 기준 현원은 168명으로 17명이 모자란 상황이다. 특히 조리실무사인 경우 정원 704명 중 현원은 616명에 그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달 중 '2025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조리사 21명, 조리실무사 90명을 채파칭코
용할 계획이다. 채용 인원은 중도 사직, 퇴직 예정 인원이 반영됐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 11월 2025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을 통해 조리사 23명, 조리실무사 85명을 채용하기로 했는데 지난 2월 최종 등록 인원이 조리사 16명, 조리실무사 36명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부족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지는 증권거래하는법
미지수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 교육공무직 채용에 적용하던 체력평가(체력인증)를 조리사와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폐지했음에도 채용 인원보다 지원자가 적었던 데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실제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이직률이 높고 채용 공고를 내더라도 지원자 미달 사태모바알바다이야기
는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초 실시된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에서도 조리사(일반)의 경우 20명 모집에 지원자는 9명에 그쳤고 조리실무사도 73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하며 미달된 바 있다.
앞서 2023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당시에도 14개 직종에 걸쳐 220명 모집에 1019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 4.6바다이야기 공략법
대 1일 보인 가운데 조리실무사 직종만 유일하게 미달(70명 모집에 35명 지원)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는 타 직종에 비해 노동 강도가 세다는 이유로 입사 후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며 "체력인증제를 폐지했음에도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