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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1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남성이 도주 끝에 당국에 붙잡혔다. 시신이 방치된 채 일부가 개에 의해 훼손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에 큰 충격과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16일(현지시각) “상파울루주 경찰과의 공동 작전을 통해 18세 여성 살인 사건 피의자인 중국 국적 남성을 체포했다”며 “피의자의 신병은 오늘 상파울루 카라피쿠이바 지역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피해자 가족과 지인들이 실종된 18세 여성을 찾기 위해 폐리노스 주식
쇄회로(CC)TV 등을 추적하던 중 단서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G1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해자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모습과 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파란 방수포를 손수레에 싣는 모습이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4일 리우 북부의 한 공사 중인 주택 내에서 방수포에 싸여 방치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맹견이 시신의 일부를 훼손지엔코 주식
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의 소유주는 중국 국적의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신속히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도주 동선을 추적해 그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평소 리우 인근에서 야키소바(중화풍 볶음면) 장사를 하던 인물로, 청년들을 불러 술과 약물을 동반한 파티를 자주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네오위즈주가
브라질 주요 언론 CNN브라질, G1 등에서도 연일 주요 뉴스로 다뤄지고 있다. 특히 피해자의 시신이 방치된 채 개에게 훼손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G1은 “이 사건은 현지 주민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 사건을 근절하기 위한 공공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지적했다.
내일증시전망
한편, 브라질 치안 현황을 살피는 비정부기구(NGO)인 브라질공공안전포럼(FBSP)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여성 살해 0.8% 증가 ▲가정폭력 9.8% 증가 ▲스토킹 34.5% 증가 ▲성희롱 48.7% 증가 등 젠더 기반 범죄가 대부분 전년 대비 악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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